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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백부 프로젝트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탈출, 두번이나 탈출한 눈물의 후기

by 지블리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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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써야지 써야지 마음먹고있던 나의 블로그 저품질 탈출. 재수가 없으려니까 저품질만 두번이나 걸렸었다ㅋㅋㅋㅋ 블로그 저품질에 대해선 워낙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많이 들리는 속설중에 하나가 

 

'저품질 한번 걸린 블로그는 살릴 수 없다. 아이디를 새로 파야한다'

 

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로그 저품질 탈출은 가능하다! 그럼 나는 왜 저품질에 걸렸고, 또 어떻게 탈출했는지 슬슬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나는 저품질에 두번 걸렸었고, 두번 이외에 한번 더 걸린적이 있긴한데 딱히 뭘 안해도 시간이 지나니 그냥 풀려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저품질이라기보다 그냥 지수가 갑자기 많이 낮아졌던 케이스가 아닌가싶다.

 

 

그리고 이게 첫번째 저품질 걸렸을 때. 2021년 9월이다.  진짜 하루아침에 멀쩡하게 검색 노출되던 글들이 다 사라지더니 2000명대에서 200명대로 줄어들었다. 그 이후로 점점 줄어들더니 하루에 100명도 안들어오는 상태가 되어버림...

 

이젠 모두가 알겠지만 원고 알바가 진짜 저품질로 가는 지름길이다^_ㅠ 글만 올리면 한번에 몇만원씩 들어오는데 넘어가서 원고 알바 시작했다가 나처럼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품질은 전조증상이 없다. 진짜 오전까지 멀쩡하다가 저녁에 갑자기 저렇게 되기도 하고..

 

게다가 나는 이때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던때라 수익이 전혀 없었고, 원고 알바를 하면서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하고 있던 상황이라 정말 절망스러웠다... 진짜 이 저품질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뭐 나는 이제 여러번 걸려서 좀 해탈한 상태지만..^^...

 

올해 3/17 캡쳐본

 

이건 올해 3월 17일. 보다시피 두자릿수였던 투데이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 일단 내가 저품질 걸리고 했던 일들은,

 

1. 한동안 포스팅 쉬기

2. 저품질 원인이라고 의심되는 포스팅들 천천히 지우기

3. 유효키워드 포스팅 올리기

 

이 순서였다. 차례대로 말해보자면 저품질 걸리고 세달 넘게는 포스팅을 전혀 하지 않았다. 현타오기도 했고 그땐 블로그 살리고 뭐고 스트레스 받아서 하기도 싫었음ㅋㅋㅋㅋ 그래도 한 세달 쉬고나니까 슬금슬금 다시 해볼까 싶어서 재개했다. 

 

포스팅 쉬면서는 저품질의 원인이라고 의심되는 포스팅들, 즉 나한테 있어서는 원고 알바로 올렸던 포스팅들을 하나씩 지우기 시작했다. 삭제를 한번에 많이 하는 것도 블로그엔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하루에 하나 이상은 삭제하지 않는것이 좋다. 

 

올해 3/20 캡쳐본

 

한번 세자릿수를 회복한 투데이는 금방 올라가기 시작했다. 블로그 저품질 탈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팁은 지금부터다! 1,2 단계를 완료했다면 이제는 검색에 걸릴만한 포스팅을 올리는게 중요하다. 

 

예를들어 '강남 맛집' 이라는 키워드가 있다고 치자. 강남 맛집은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대형키워드다. 하지만 그만큼 저 키워드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 또한 많기 때문에 내 글이 상위로 노출되긴 어렵다. 이럴때 키워드를 세분화해서 들어가는 방법이다. 

 

'강남 맛집' 보다는 '강남역 혼밥', '강남역 가성비 식당' 이런식으로 세분화해서 키워드를 잡는것! 예를 맛집으로 들었지만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글을 많이 쓰진 않지만 누군가는 분명히 검색할만한 키워드로 포스팅을 하는 것이 포인트~

 

아무튼 이렇게해서 나는 두번이나 블로그 저품질 탈출에 성공했다. 처음엔 너무 좌절스러웠지만.. 분명 방법은 있다. 다들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블로그 저품질 탈출 성공하시길..! 블로그 저품질 관련된 글은 앞으로 자주 남겨놔야겠다. 혹시 언제 또 걸릴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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