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는 얼마나 더 더울지 걱정되는데요, 이맘때쯤 슬슬 여름철 불청객인 열대야가 찾아오곤 하죠. 오늘은 열대야 기준 온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열대야에도 쾌적한 수면을 위한 팁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열대야 기준 온도? 수면 질 높이는 팁까지!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뿐만 아니라 열대야 또한 점점 자주, 빠르게 오고 있어요. 작년엔 100년 넘는 기상 관측 역사상 최초로 서울 지역에서 6월 열대야가 발생했고, 올해도 이 현상이 이어졌는데요, 열대야 일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1981년~1990년까지 연평균 4일 정도에 불과했던 열대야 일수는 2011년부터 크게 늘어 연 평균 9일로 늘어났어요. 약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열대야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 기상청에서 하루 최저 기온이 25도인 날로 정의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열대야 기준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개념을 들여와서 사용하다가 2009년에 기상청에서 새롭게 재정의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열대야 기준은 오후 여섯시부터 다음날 오전 아홉시 사이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상태를 뜻합니다.
이렇게 온도가 높으면 뇌가 밤에도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이 때문에 잠에 쉽게 들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열대야 기준에 부합하는 날에는 수면이 부족하게 되고, 건강에도 여러가지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양질의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의 신체는 낮에 받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신체 회복의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그럼 열대야에도 꿀잠을 잘 수 있는 몇가지 팁들을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1.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적당한 신체활동을 해주세요.
열대야가 심한 날에는 냉방을 가동하는 것이 일차적으로는 가장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날씨가 더워도 실내에서 에어컨만 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해가 진 저녁 시간에라도 가벼운 산책을 해주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2.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음료를 피하세요.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되는데요,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커피나 탄산음료의 경우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아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캐모마일 차나 키위주스를 추천합니다. 키위에는 세로토닌이라는 수면을 돕는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찬물샤워나 맥주는 피하세요.
더위를 떨쳐내려는 찬물샤워도 숙면에 좋지 않아요. 수면 직전에 냉수로 샤워를 하게 되면 오히려 떨어진 체온을 올리기 위해 체온이 올라가고 교감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한답니다. 잠들기 한시간에서 두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시원한 맥주도 여름철에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알콜 또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아요.
4. 가벼운 음식 섭취
잠들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면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는 점은 모두 경험해보셨을 것 같아요. 헤비한 식사는 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체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열대야 기준과 온도, 여름철 쾌적한 수면을 위한 팁을 한번 알아봤는데요, 더운 여름철에는 여러가지 건강 이슈가 생기기 참 쉬운 것 같아요. 다들 미리 건강 잘 챙기셔서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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